신작영화3 박정민 노개런티 화제작 '얼굴', 9월 11일 개봉 올가을 극장가에서 절대 놓치기 싫은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배우 박정민이 출연료 없이 참여한 영화 ‘얼굴’입니다. 작은 규모의 영화지만 줄거리와 연기, 그리고 토론토 국제영화제 초청 소식까지 더해지며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9월 11일, 드디어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얼굴’의 매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박정민, 출연료 대신 진심을 택하다‘얼굴’이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가장 큰 이유는 박정민의 선택입니다. 그는 방송에서 제작비가 적어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며, “회식 때 쓰라”고 웃어넘겼습니다. 보통 배우의 개런티는 작품 참여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번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연상호 감독에 .. 2025. 9. 9.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아쉬움 가득, 그러나 볼만한 영화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Only God Knows Everything)은 강렬한 제목 덕분에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물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스토리 전개와 연출의 완성도는 부족했으나, 철학적 주제와 배우들의 연기에서 빛나는 순간들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어떤 부분에서는 논의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스토리의 흐름과 메시지이 작품은 종교적 은유와 철학적 질문을 중심에 둡니다. 신승호가 연기한 젊은 신부 정도운은 실종된 어머니와 관련된 고해성사를 듣고 깊은 내적 갈등에 빠집니다. 그는 신앙과 복수심 사이에서 흔들리며 선택의 기로에 서고, 영화는 인간의 자유의지와 신의 섭리를 대비시키며 인간이 모든 것을 알 수 없는 존재임을 상기시킵니다. 초반 전개는 긴장감 있게 흘러가지만, 중반 이.. 2025. 9. 7. 린제이 로한 복귀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2' 2003년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가 22년 만에 속편 ‘프리키 프라이데이2(Freakier Friday)’로 돌아왔습니다. 린제이 로한과 제이미 리 커티스가 다시 호흡을 맞추며 화제를 모았고, 이번에는 다세대가 함께 몸이 뒤바뀌는 새로운 설정으로 웃음과 감동을 더했습니다. 가족 코미디의 전형을 다시금 보여주는 이 작품은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새로운 세대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전합니다.다시 만난 린제이 로한과 제이미 리 커티스2003년 ‘프리키 프라이데이’는 엄마와 딸의 몸이 바뀌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세대 갈등과 가족애를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였습니다. 린제이 로한은 이 작품으로 10대 스타에서 할리우드 대표 청춘 배우로 발돋움했고, 제이미 리 커티스는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연.. 2025.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