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발영화1 영화 ‘추적' 4대강 사업, 누구를 위한 개발이었나 2025년 8월 6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추적’은 최승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명박 정부 시절 강행된 4대강 사업의 민낯을 파헤친 작품입니다. 탐사보도 전문 PD 출신인 최 감독은 ‘MB의 추억’, ‘자백’ 등 굵직한 사회고발 작품을 통해 날카로운 시각을 보여왔고, 이번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영화는 4대강 사업이 홍수 예방, 수질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명분 아래 추진됐지만, 실제로는 자연 생태와 지역 주민의 삶에 심각한 상처를 남겼음을 차분하게 짚어 나갑니다.환경 파괴의 현장을 기록하다‘추적’은 공사 당시의 자료 화면과 현재 강의 모습을 교차 편집해 보여줍니다. 화면 속에는 장기간의 정체 수역으로 바닥이 드러난 강 구간, 여름철 급증한 녹조, 어류와 조류의 서식지 파괴 장면이 생생히 담깁.. 2025.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