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1 '내부자들’에서 ‘하얼빈’까지, 우민호 감독의 정치 영화 우민호 감독은 현실을 예리하게 꿰뚫는 시선과 치밀한 각본으로 정치 스캔들을 영화화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는 한국의 대표 감독입니다. 그는 실화나 실존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권력의 이면과 부패, 그리고 인간의 욕망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관객에게 강한 울림을 남기는데요, ‘내부자들’로 시작해 ‘남산의 부장들’, 그리고 최근작 ‘하얼빈’에 이르기까지 그의 정치 영화들은 시대의 초상을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내부자들’ – 권력과 부패의 민낯2015년 개봉한 ‘내부자들’은 한국 사회의 정치권, 재계, 언론이 어떻게 얽혀 부패의 카르텔을 형성하는지를 날카롭게 보여준 작품입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주연을 맡아 각자의 욕망과 복수를 치밀하게 풀어냈습니다. 영화는 강렬한 대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화제.. 2025.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