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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타망·라이와 기안84의 재회(ㅠㅠ)

by colsa79 2025. 8. 28.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태계일주4)’에서 큰 감동을 안겼던 네팔 셰르파 타망과 라이가 드디어 한국을 찾습니다. 오는 9월 25일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기안84와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인데요. 시청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이 만남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기대되는 건 저 뿐만이 아닐텐데요, 어서 빨리 그들을 만나보고 싶네요. 

기안84와 네팔 소년 타망,라이의 재회
기안84와 네팔 소년 타망,라이의 재회 (출처: 기안84 인스타그램)

네팔에서 싹튼 우정, 한국에서 다시 피어나다

올해 5월 방영된 ‘태계일주4’ 네팔 편은 많은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히말라야의 고산지대에서 기안84와 여정을 함께했던 타망과 라이는 단순한 길잡이나 짐꾼이 아닌, 진정한 동행자이자 친구로 다가왔습니다. 언어와 문화는 달랐지만 함께 땀 흘리며 산을 오르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 속에서 깊은 우정이 피어났습니다. 특히 무거운 짐을 묵묵히 나르며 웃음을 잃지 않던 타망과 라이는 한국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우정이란 이런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시청자들은 “타망과 라이가 한국에 와서 기안84와 다시 만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바람을 쏟아냈고, 마침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작진의 초대로 이들의 만남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국경을 넘어 이어진 우정이 한국에서 다시 피어나는 순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벌써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생애 첫 해외여행, 타망과 라이의 한국 도전기

무엇보다 감동적인 건 타망과 라이에게 이번 한국 방문이 생애 첫 해외여행이라는 사실입니다. 평생 히말라야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처음으로 낯선 땅 한국에 오게 된 것이죠. 그들의 눈에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일 것입니다. 반짝이는 도시의 야경, 분주한 지하철, 따끈한 국물 요리 한 그릇까지—우리가 일상으로 지나치던 풍경이 두 사람의 시선을 통해 새롭게 빛날 순간을 떠올리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미 촬영 종료 후 공개된 기안84와의 사진만으로도 “아, 진짜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한국의 음식, 도시 풍경, 생활 문화를 처음 마주하는 타망과 라이는 숨김없는 솔직함으로 놀라고 감탄하고 때로는 뭉클해할 것입니다. 히말라야 고산의 거친 바람 속에서 함께 땀 흘리던 이들이 서울의 가을바람을 맞으며 다시 웃을 때, 화면 밖의 우리도 함께 설렘을 공유하게 되겠지요. 그 첫걸음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9월 25일이 빨리 오길 바라게 됩니다.

시청자들이 만들어낸 재회, 감동의 순간

이번 재회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시청자들의 간절한 바람이 직접 현실을 움직였다는 점입니다. ‘태계일주4’가 끝나자마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타망과 라이를 한국에 초대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제작진은 이 목소리에 응답했고, 드디어 두 사람의 한국 방문이 성사되었습니다. 콘텐츠가 시청자와 단단히 연결될 때 어떤 일이 가능한지,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증명된 셈입니다. 고산에서의 연대가 스튜디오 조명 아래에서 다시 따뜻하게 이어질 그 순간, 우리는 예능이 단지 웃음을 만드는 형식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임을 다시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타망과 라이, 그리고 기안84—세 사람이 나눌 포옹과 눈빛, 서툰 한국어와 익숙지 않은 발걸음 하나까지 모두가 장면이자 이야기입니다. 이 특별한 재회가 남길 여운을 생각하면 지금 이 순간도 마음이 먼저 달려갑니다.

 

‘태계일주4’에서 시작된 인연은 이제 한국에서 새로운 챕터를 엽니다. 기안84와 타망·라이가 보여줄 두 번째 우정의 장면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선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오는 9월 25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펼쳐질 이 여정,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순간을 함께 맞이해 주세요. 정말, 그날이 손꼽아 기다려지지 않으신가요?